[윔블던테니스] 우승 조코비치, 세계 랭킹 1위 탈환

[윔블던테니스] 우승 조코비치, 세계 랭킹 1위 탈환

입력 2014-07-07 00:00
수정 2017-01-0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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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에서 끝난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대회 전까지 2위였던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1만3천130점을 기록, 7일 자 세계 랭킹에서 1만2천670점에 그친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2위로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조코비치가 세계 랭킹 1위가 된 것은 지난해 9월 말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윔블던에서 준우승한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올랐다. 지난해 윔블던 우승자 앤디 머리(영국)는 이번 대회 4강에도 들지 못하면서 대회 전 5위에서 10위로 순위가 밀렸다.

윔블던 16강에서 나달을 물리친 닉 키르이오스(호주)는 144위에서 66위로 껑충 뛰었다.

아시아 선수로는 니시코리 게이(일본)가 11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는 정현(삼일공고)이 253위로 순위가 가장 높다. 최근 한 달 사이에 국내에서 열린 퓨처스 대회에서 네 차례 우승한 김청의(안성시청)는 478위에 올랐다.

여자프로테니스(WTA) 7일 자 세계 랭킹에서는 윔블던 챔피언 페트라 크비토바(체코)가 6위에서 4위로 올라선 것이 눈에 띈다.

세리나 윌리엄스(미국), 리나(중국), 시모나 할렙(루마니아)의 1∼3위는 변화가 없다.

윔블던에서 준우승하며 ‘제2의 샤라포바’로 유명해진 유지니 부샤드(캐나다)는 7위에 올라 6위인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의 바로 뒤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장수정(삼성증권)이 219위로 최고 순위를 찍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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