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새 사령탑에 김도훈

프로축구 인천 새 사령탑에 김도훈

입력 2015-01-13 14:24
수정 2015-01-13 14: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진통 끝에 새 사령탑을 찾았다.

인천은 13일 김도훈(45)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프로축구 인천 새 사령탑에 김도훈
프로축구 인천 새 사령탑에 김도훈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김도훈(45)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김도훈 신임 감독이 인천 유니폼을 입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1995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김 감독은 2005년 성남 일화(현 성남FC)에서 은퇴할 때까지 K리그와 일본 J리그를 오가며 활약했다.

K리그에서는 9시즌간 통산 257경기에 출전해 114골, 41도움의 성적을 남겼다.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두 차례(2000년, 2003년) K리그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으며 해트트릭을 6차례나 달성해 K리그 역대 최다 해트트릭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뛰기도 했다.

은퇴 후 그는 2006년부터 7년간 성남에서 코치를 지냈고 2013년 강원FC 코치를 거쳐 지난해 19세 이하 대표팀 수석 코치직을 맡았다.

김 감독은 “지난해 인천이 골 가뭄에 시달렸는데 올 시즌은 공격력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해 인천만의 공격 축구를 선보이겠다”며 “K리그에서 나만큼 골 냄새를 잘 맡는 감독은 없을 것이라고 자부할 수 있으니 올 시즌 달라진 인천 축구를 기대해달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인천은 지난 시즌까지 팀을 이끈 김봉길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하고 이임생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려 했다.

그러나 이 감독이 인천과의 계약을 거부해 사령탑 공백 상태에 빠진 상태였다.

선수들은 8일부터 소집돼 자체 훈련을 해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