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선두 우리은행, 신한은행에 설욕

[프로농구] 선두 우리은행, 신한은행에 설욕

입력 2015-02-06 00:22
수정 2015-02-06 00: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양지희 등 활약… 우승 향해 순항, 모비스는 kt 깨고 공동선두 올라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었다. 우리은행이 난적 신한은행을 가볍게 꺾고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순항을 계속 했다.

여자프로농구 선두 우리은행은 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위 신한은행과의 6라운드 경기에서 샤데 휴스턴(26득점)과 양지희(16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71-51 완승을 거뒀다. 1~3라운드에서 신한은행에 승리를 거둔 우리은행은 4~5라운드에서는 패하며 선두 자리를 위협받았다. 그러나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과의 승차를 4경기로 벌렸다.

전반을 34-31로 앞선 우리은행은 3쿼터 초반 김규희에게 3점슛, 신정자에게 중거리슛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휴스턴과 임영희의 득점으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고, 양지희가 잇따라 바스켓 카운트를 따내 차츰 점수 차를 벌렸다. 3쿼터에서 16점 차까지 달아난 우리은행은 4쿼터 양지희와 박혜진이 잇따라 5반칙 퇴장당했으나 임영희 등이 침착하게 팀을 이끌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고양에서 벌어진 남자프로농구는 오리온스가 리오 라이온스(23득점)와 트로이 길렌워터(22득점) 외국인 콤비를 앞세워 KGC인삼공사를 89-87로 눌렀다. 모비스는 부산에서 연장 접전 끝에 kt를 92-91로 제압, SK와 공동 선두로 나섰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5-02-06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