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함더레이 실바’ 함서희, 11cm 차이 롤링스와 대결

UFC ‘함더레이 실바’ 함서희, 11cm 차이 롤링스와 대결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3-20 11:22
수정 2016-03-20 11: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ufc 함서희.
ufc 함서희.
UFC Fight Night 85가 20일(한국시각)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펼쳐진다.

이 가운데 국내 유일 UFC 코리안 여전사 ‘함더레이 실바’ 함서희(29·부산 팀매드) 출전 경기도 관심을 끌고 있다.

함서희는 벡 롤링스(27·호주)와 대결을 펼친다. 벡 롤링스는 프로필상 키가 168cm로 함서희(157cm)보다 무려 11cm나 더 크다. 이 같은 상황이 새삼스럽지는 않다.

함서희는 데뷔전이었던 ‘TUF 20 피날레’에서 조앤 칼더우드(29·영국)에게 심판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당시 경기에서 칼더우드(167cm)는 함서희(157cm)에 비해 좋은 신체조건을 잘 활용했다.

지난해 ‘UFN 서울(UFC Fight Night Seoul)’대회서 맞붙은 코트니 케이시(29·미국)는 칼더우드보다도 더 컸다. 함서희와 무려 13cm 차이였다. 그럼에도 함서희는 적절한 전략과 거리싸움으로 UFC 첫 승을 따냈다.

함서희의 적정 체급은 한계 체중이 105파운드(47.63kg)인 아톰급이다. 하지만 UFC에서 가장 낮은 체급인 스트로급의 한계 체중은 115파운드(52.16kg)로 함서희는 감량이 필요 없다. 기세와 멘탈싸움에서 승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함서희는 롤링스에 비해 기술적 수준에서 앞서있다고 평가받는 만큼 롤링스의 공세를 차분하게 버텨낸다면 승산이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케이시와의 경기에서도 함서희는 스피드와 타이밍에서 우위를 점하고 야금야금 포인트를 쌓으며 승리를 거두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