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경기에도 골 넣고 싶다…시즌 끝나도 축구 생각만 해야”

EPA 연합뉴스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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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9일(현지시간) 토트넘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경기에도 골을 넣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3일 첼시전에서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8일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정규리그 38라운드 중 37번째 경기에서 팀의 선제골을 꽂아넣었다.
이번 시즌 레버쿠젠(독일)에서 토트넘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뒤 첫 두 경기 연속골이자 정규리그 4호 골이다.
손흥민은 골에 대해 “골을 넣으면 기쁜 것이 사실이지만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 팀이 승리하지 못했기 때문에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는 15일 뉴캐슬과 리그 마지막 경기에 대해 “2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선 팀 동료들이 모두 힘을 합쳐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다음 시즌에 토트넘이 올 시즌보다 더 강력해지기 위해선 나뿐만 아니라 팀 동료 모두 시즌이 끝난 뒤 휴식 기간에도 축구에 집중하고, 축구 생각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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