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마스코트 내달 IOC 집행위원회에서 결정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내달 IOC 집행위원회에서 결정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16-05-20 18:58
수정 2016-05-2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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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올림픽대회의 얼굴이 될 마스코트가 다음달 초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0일 “평창올림픽에 사용될 공식 마스코트가 6월 1~3일 열리는 IOC 집행위원회에서 확정된다”면서 “집행위 결과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어떤 시안이 제출될지 지금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2011년 7월 올림픽을 유치한 이후 마스코트 선정을 놓고 고심을 해왔다.

이 때문에 마스코트 선정 작업도 비공개로 진행됐고, 내달 IOC 집행위에서 승인을 받으면 공개하기로 했다.

하지만 올림픽 붐 조성에 마스코트가 큰 역할을 하는 상황에서 조직위의 늑장 대응은 아쉬움을 남겨왔다.

이런 상황에서 마스코트의 정체를 놓고 다양한 소문도 흘러나왔다.

개최지인 강원도의 상징 동물인 곰과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사용됐던 호랑이가 후보로 지목되기도 했다.

다만 최근 개최된 올림픽의 트렌드가 하나의 마스코트를 내세우지 않고 2~3개의 마스코트를 한꺼번에 사용하고 있어서 조직위 역시 이런 경향을 따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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