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TV, 남자축구 팔레스타인전 첫 방영

北TV, 남자축구 팔레스타인전 첫 방영

입력 2010-11-16 00:00
수정 2010-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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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조선중앙TV는 15일 밤 9시40분부터 1시간가량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북한팀이 팔레스타인을 3-0으로 이긴 경기를 녹화중계로 내보냈다.

중앙TV가 동영상으로 북한팀의 경기를 내보낸 것은 이것이 처음이다.

개막식 동영상의 경우 14일 오후 8시 보도 시간에 짤막하게 방송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조선중앙방송은 남자축구팀이 한국과 팔레스타인, 요르단을 차례로 꺾고 3연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사실은 즉각 보도했었다.

지난 8일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예선전 첫판에서 북한팀이 한국에 1-0으로 승리한 것과 관련, 조선중앙통신은 당일 오후 11시6분 보도를 통해 “조선팀(북한)이 남조선팀을 1대0으로 타승(打勝.승리)했다”고 보도했으며, 대내 라디오매체인 조선중앙방송도 이튿날인 9일 오전 6시 보도를 통해 전했다.

그러나 중앙TV는 한국전을 방영하지 않은채 팔레스타인전을 첫 동영상으로 내보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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