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구 대표 카멜로 앤서니, 브라질 빈민가 찾아 청소년과 즉석 농구

미국 농구 대표 카멜로 앤서니, 브라질 빈민가 찾아 청소년과 즉석 농구

이제훈 기자
이제훈 기자
입력 2016-08-17 15:03
수정 2016-08-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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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로 앤서니
카멜로 앤서니 미국 남자 농구 대표인 카멜로 앤서니
AP=연합뉴스
리우 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는 미국 남자 농구 대표팀의 카멜로 앤서니가 리우 빈민가를 찾아 청소년들과 즉석 농구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워싱턴포스트 등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올림픽 대표로만 이번이 4번째인 그는 지난 15일 경기가 없는 날을 맞아 리우 근교 빈민가인 산타 마르타 지역을 찾았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문 장면을 올리고 자신이 성장했던 볼티모어와 비교하기도 했다.

앤서니는 그 지역 청소년과 즉석 농구 경기도 갖는 등 지역 주민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앤서니는 인스타그램에 “많은 사람이 위험지역이라 부르는 곳에서 나는 편안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미 프로농구(NBA) 뉴욕닉스의 스타플레이어인 그는 르브론 제임스나 크리스 폴, 드웨인 웨이드 등 NBA스타들이 올림픽 출전을 사양함에도 기꺼이 대표팀에 승선했다. 그는 올림픽 출전을 자신의 자랑스러운 경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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