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이학주, 시범경기서 세경기 연속 안타…1득점

MLB 이학주, 시범경기서 세경기 연속 안타…1득점

입력 2014-03-09 00:00
수정 2014-03-09 13: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시애틀 최지만은 2타점 적시타에 2득점 맹활약

이학주
이학주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망주 이학주(24)가 시범경기에서 세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며 1득점을 올렸다.

이학주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샬롯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1볼넷과 1득점을 기록했다.

7회초 수비 때 저스틴 크리스천 대신 8번 타자 유격수로 투입된 이학주는 7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냈다.

하지만 다음 타자 커트 캐살리가 병살타를 때려 2루에서 잡혔다.

9회말 무사 1루에서 이학주는 피츠버그 다섯 번째 투수 코디 에플리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 다시 출루했다.

다음 타자 캐살리의 좌전 안타 때 2루로 나갔고, 1사 후 빈스 벨놈의 2루수 땅볼 때 3루까지 내달았다.

이학주는 제리 샌즈의 좌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이학주의 시범경기 타율은 0.400에서 0.500으로 올랐다.

탬파베이는 5-10으로 졌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망주 최지만(23)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2타수 1안타, 2득점 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1루 주자 로건 모리슨의 대주자로 교체 출전한 최지만은 다음 타자 마이클 샌더스의 볼넷으로 2루를 밟았다.

이후 더스틴 애클리의 적시 3루타가 터져 최지만은 홈으로 들어왔다. 시범경기 첫 득점이다.

5번 타자 1루수로 경기를 이어나가게 된 최지만은 8회초 무사 만루의 기회에서 중견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때려 2타점을 올렸다.

자바리 블래시의 좌전 안타로 3루를 밟은 최지만은 1사 후 D.J.피터슨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9회초 2사 1루의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최지만의 타율은 0.364로 올랐다.

시애틀은 샌프란시스코를 18-3으로 크게 이겼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한국계 포수 행크 콩거(한국명 최현)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7회말 공격 때 콜 캘훈의 대타로 투입됐으나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