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전준우(28)가 프로야구 데뷔 후 처음으로 그라운드 홈런 맛을 봤다.
전준우는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경기에서 0-0으로 맞선 2회 2사 2루에서 우중간에 떨어지는 타구로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했다.
전준우
연합뉴스
전준우가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의 초구를 밀어쳐 우중간으로 타구를 날리자 우익수 박한이가 공을 따라가며 오른팔을 쭉 뻗어 받아내려 했다.
애초에 박한이의 글러브에 빨려들어갔던 공은 박한이가 나뒹굴면서 빠져나와 중견수 쪽으로 굴렀다.
역시 타구를 쫓아왔던 중견수 박해민이 뒤늦게 달려가 공을 잡았지만 발 빠른 전준우는 이미 3루 베이스를 돌고 있었다.
올 시즌 전준우의 11번째 홈런. 2008년 롯데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전준우가 그라운드 홈런을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어 표현으로는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인 그라운드 홈런은 펜스를 넘지 못한 타구를 상대팀 야수들이 처리하는 동안 타자가 빠른 발로 득점에 이르는 것을 말한다.
한국프로야구에서는 전준우의 홈런이 통산 77번째이자 올 시즌 두 번째 그라운드 홈런이다.
올 시즌에는 전준우에 앞서 LG 트윈스의 채은성이 6월 21일 한화 이글스와 대전 원정경기에서 자신의 프로 데뷔 첫 홈런을 그라운드 홈런으로 장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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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는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경기에서 0-0으로 맞선 2회 2사 2루에서 우중간에 떨어지는 타구로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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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가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의 초구를 밀어쳐 우중간으로 타구를 날리자 우익수 박한이가 공을 따라가며 오른팔을 쭉 뻗어 받아내려 했다.
애초에 박한이의 글러브에 빨려들어갔던 공은 박한이가 나뒹굴면서 빠져나와 중견수 쪽으로 굴렀다.
역시 타구를 쫓아왔던 중견수 박해민이 뒤늦게 달려가 공을 잡았지만 발 빠른 전준우는 이미 3루 베이스를 돌고 있었다.
올 시즌 전준우의 11번째 홈런. 2008년 롯데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전준우가 그라운드 홈런을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어 표현으로는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인 그라운드 홈런은 펜스를 넘지 못한 타구를 상대팀 야수들이 처리하는 동안 타자가 빠른 발로 득점에 이르는 것을 말한다.
한국프로야구에서는 전준우의 홈런이 통산 77번째이자 올 시즌 두 번째 그라운드 홈런이다.
올 시즌에는 전준우에 앞서 LG 트윈스의 채은성이 6월 21일 한화 이글스와 대전 원정경기에서 자신의 프로 데뷔 첫 홈런을 그라운드 홈런으로 장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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