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지동원, 무릎 부상으로 3주가량 결장

도르트문트 지동원, 무릎 부상으로 3주가량 결장

입력 2014-10-31 00:00
수정 2014-10-3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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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공격수 지동원(23)이 무릎 부상으로 당분간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도르트문트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30일(현지시간)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4-2015 분데스리가 10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동원은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는 상태”라면서 “3주가량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동원은 지난 26일 3부리그 팀인 한자 로슈토크와의 23세 이하(U-23)팀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가 무릎을 다쳐 후반전 초반 교체됐다.

도르트문트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동원은 왼쪽 무릎 관절낭이 손상되고 반월판에 좌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지동원은 개막을 앞두고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하면서 팀 내에서 입지를 굳히지 못했다.

최근에는 2군 경기에 나서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시작했으나 다시 부상에 가로막히는 모양새다.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9라운드까지 2승1무6패(승점 7)를 올리는 데 그쳐 18개 팀 중 15위에 머물러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는 연승 행진 중이나 정규리그에서는 최근 4연패에 빠졌다.

이런 가운데 도르트문트는 오는 1일 분데스리가 최강팀인 바이에른 뮌헨과 정규리그 맞대결을 펼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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