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7이닝 무실점 완벽투…한미 통산 150승 수확

류현진 7이닝 무실점 완벽투…한미 통산 150승 수확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9-08-12 10:59
수정 2019-08-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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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산 150승 쌓은 류현진의 역투
한미 통산 150승 쌓은 류현진의 역투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MLB)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이날 7이닝 5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친 류현진은 팀의 9-3 승리로 시즌 12승(2패)과 한미 통산 150승을 동시에 수확했다.AP연합뉴스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2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펼쳐 평균자책점을 1.45로 끌어내렸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유일하게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무실점 쾌투를 선사했다. 안타는 5개로 묶었고, 삼진 4개를 잡았다.

팀의 9-3 승리로 류현진은 시즌 12승(2패)과 한미 통산 150승을 동시에 수확했다. 2006년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 데뷔한 류현진은 역대 최초로 신인상과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하며 ‘괴물’의 화려한 등장을 알렸다.

2012년까지 한화에서 통산 98승(52패)을 거뒀고 2013년 빅리그에 진출해 이날까지 통산 52승(30패)을 보태 대망의 150승 고지를 밟았다. 류현진은 또 시즌 평균자책점을 1.53에서 1.45로 더 낮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의 선두 주자로 입지를 굳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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