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3회초 2사 1·2루 삼성 디아즈가 득점으로 이어지는 1루타를 날리고 있다. 2025.5.6
sw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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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포 날리는 디아즈
득점포 날리는 디아즈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3회초 2사 1·2루 삼성 디아즈가 득점으로 이어지는 1루타를 날리고 있다. 20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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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3회초 2사 1·2루 삼성 디아즈가 득점으로 이어지는 1루타를 날리고 있다. 20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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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홈런왕 경쟁이 삼성 라이온즈 르윈 디아즈의 독주 속에 SSG 랜더스의 최정, kt 위즈의 안현민이 무서운 속도로 추격하면서 불붙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디아즈는 14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kt와의 경기 4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소형준의 시속 133㎞자리 컷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17호포를 날린 디아즈는 지난 11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부터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무엇보다도 디아즈는 홈런 부문 2위인 LG의 오스틴 딘(12개)과의 격차를 5개까지 벌렸다. 주목할 것은 디아즈의 홈런 페이스다. 게임당 0.4개의 홈런포를 가동하고 있는 디아즈는 지금과 같은 페이스가 유지된다면 무려 57개의 홈런을 기록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4월 초만 해도 타격 부진 등으로 퇴출설이 거론됐던 것을 감안하면 상전벽해가 아닐 수 없다.

(인천=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8회말 2사 1루 SSG 최정이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지난 13일 KBO 통산 500홈런을 기록한 최정은 오늘 홈런을 추가하며 501홈런을 달성했다. 2025.5.14
ksm797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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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501번째야’
최정 ‘501번째야’
(인천=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8회말 2사 1루 SSG 최정이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지난 13일 KBO 통산 500홈런을 기록한 최정은 오늘 홈런을 추가하며 501홈런을 달성했다. 202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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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8회말 2사 1루 SSG 최정이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지난 13일 KBO 통산 500홈런을 기록한 최정은 오늘 홈런을 추가하며 501홈런을 달성했다. 202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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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의 독주 속에 부상에서 복귀한 최정의 타격감도 심상치 않다. 디아즈가 홈런포를 가동한 14일 최정 역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정은 이날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6으로 뒤지던 8회 말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날렸다. 시즌 6호이자 전날 개인통산 500홈런의 대기록을 작성한 지 불과 한 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날린 것이다.
올 시즌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었던 최정은 겨우 11경기에 출전해 6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무서운 속도로 디아즈를 추격하고 있다. 아직 디아즈에 비해 11개나 부족하지만 이런 추세대로라면 충분히 디아즈를 넘어설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안현민.kt 위즈 제공
최정과 함께 무서운 속도로 추격하고 있는 안현민도 눈에 띈다. kt의 안현민은 14일 6회 초 2-1로 근소하게 앞선 상황에서 삼성 선발 원태인의 체인지업을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날렸다. 시즌 6호 홈런으로 아직 디아즈와의 격차는 있지만 14경기 만에 6번째 홈런을 날렸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특히 안현민은 5월 들어서만 6개의 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5월 홈런 순위만 따지자면 디아즈와 최정, 안현민이 모두 공동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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