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캐디, ‘AI 활용’ 실시간 코스 분석·맞춤 클럽 추천

보이스캐디, ‘AI 활용’ 실시간 코스 분석·맞춤 클럽 추천

손지연 기자
손지연 기자
입력 2025-03-19 23:47
수정 2025-03-19 23: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골프 거리측정기 제조기업 보이스캐디가 이달 인공지능(AI) 기능을 접목한 신제품 ‘T12 PRO’와 ‘Laser FIT VOICE’를 출시했다.

T12 PRO는 보이스캐디의 대표 골프워치 시리즈인 ‘T-시리즈’의 12번째 제품이다. T12 PRO는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코스를 분석하고 맞춤형 클럽을 추천한다. 골퍼들은 전문 캐디의 조언을 받는 듯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레이저 거리측정기인 Laser FIT VOICE는 세계 최초의 AI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해 ‘거리 측정’, ‘볼투핀’과 같은 음성 명령으로 정확한 거리 측정이 가능하다.

보이스캐디는 골프 업계 최초로 광고에도 AI 기술을 도입했다. AI가 제작한 T12 PRO와 Laser FIT VOICE 광고는 제품의 핵심 기능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기술력과 혁신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장의 반응도 뜨거웠다. 두 제품 모두 정식 출시 전 세 차례의 사전 예약 판매에서 품절됐다. 보이스캐디는 오는 23일까지 사은품 증정과 리뷰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준오 보이스캐디 대표는 “T12 PRO와 Laser FIT VOICE는 골프와 AI 기술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골프의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0 3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