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8개월만에 태극마크 다시 단 윤빛가람
윤빛가람은 5일(한국시간) 프라하 에덴 아레나에서 진행 중인 체코와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26분 프리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세계 최고의 수문장으로 꼽히는 페트르 체흐(아스널)도 꼼짝 못하는 정교한 킥이었다.
한국은 석현준(포르투)이 체코 진영 페널티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상대 파울을 유도해 프리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윤빛가람이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체코의 골문을 뚫었다.
지난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1-6으로 대패한 한국 대표팀은 이날 유럽의 또 다른 강호 체코를 맞아 전반 35분 현재 1-0으로 경기를 우세하게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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