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바바 엑스레이 “아킬레스건까지 끊어져…끔찍 그자체”

뎀바바 엑스레이 “아킬레스건까지 끊어져…끔찍 그자체”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7-18 11:43
수정 2016-07-1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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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바바 부상 엑스레이
뎀바바 부상 엑스레이
중국 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세네갈 출신 공격수 뎀바 바(31·상하이 선화)가 17일 경기 도중 상대 수비수 쑨양(34·상하이 상강)과 충돌해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공개된 엑스라이 사진은 참혹했다. 왼쪽다리 경골과 비골이 완전히 부러진 모습에 아킬레스건까지 끊어져 있었다. 뎀바 바 소속팀 상하이 선화는 웨이보를 통해 “검사 결과 왼쪽 정강이와 종아리뼈가 모두 골절됐다”고 밝혔다. 만사노 감독은 “뎀바 바의 선수생명이 끝날 수 있다”며 분노했다.

중국 매체 신원천바오는 다리가 부러진 경우 일반적으로 9개월에서 1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한 만큼 뎀바 바가 이번 시즌을 뛸 수 없을 것이라 봤다. 또 뎀바 바의 나이를 생각할 때 복귀가 가능할지도 미지수라고 우려했다.

경기 당시 뎀바 바는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과정에서 무게중심이 쏠려있던 왼쪽 종아리 부분을 쑨양에게 다시 차였다. 다리가 부러진 것이 육안으로도 확연히 보일 정도로 큰 부상이었다.

네티즌들은 “끔찍 그자체다. 영상 보는데 다리 부러진 것이 그대로 보인다”, “엑스레이 보는데 진짜 심각하다”, “중국 리그 위험하다. 뎀바 바 선수생명 위태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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