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또 부상... 울버햄프턴은 2연승

황희찬 또 부상... 울버햄프턴은 2연승

장형우 기자
장형우 기자
입력 2022-03-14 15:39
수정 2022-03-14 15: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월드컵최종예선 엔트리에는 포함

부상에서 복귀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황희찬(26·울버햄프턴)이 또 부상으로 교체됐다.

황희찬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끝난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 9분 패스를 받던 황희찬은 에버턴의 도니 판더비크에게 무릎으로 왼쪽 엉덩이를 맞았다. 땅을 치며 고통을 호소한 황희찬은 응급조치를 받은 뒤 다시 그라운드로 투입됐다. 하지만 통증은 계속됐고, 전반 14분 상대 선수와 공을 다투려고 슬라이딩한 뒤 다리를 절뚝거리기까지 했다. 황희찬은 벤치를 향해 교체해달라는 사인을 보냈고, 전반 16분 다니엘 포덴세와 교체됐다.

황희찬은 지난해 말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지난달 초까지 정규리그 5경기 연속 결장했다. 이후 아스널전(1-2패)에서 득점하고 왓퍼드(4-0승)를 상대로 도움을 하나 올리는 등 경기력을 끌어올리던 중 다시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울버햄프턴은 후반 4분 센터백 코너 코디의 헤더 결승골로 에버튼에 1-0으로 이겼다. 2연승한 울버햄프턴은 7위(승점 46), 4연패를 당한 에버턴은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승점 22)에 자리했다.

한편 황희찬은 이날 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이 발표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A조 9~10차전(24일 이란 홈, 29일 아랍에미리트 원정) 차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