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선방 골키퍼는 북한 리명국

최다 선방 골키퍼는 북한 리명국

입력 2010-06-17 00:00
수정 2010-06-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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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대회 조별리그 1라운드가 끝난 가운데 가장 많은 선방을 기록한 골키퍼는 북한의 리명국(24.평양시체육단)인 것으로 집계됐다.

 리명국은 16일 브라질과 1차전에서 두 골을 내줬지만 8차례 상대 유효 슈팅을 막아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패스 성공률에서는 9명이 100%를 기록한 가운데 티에리 앙리(프랑스)가 8차례 패스를 모두 성공했다.

 득점 부문에서는 디에고 포를란(우루과이)이 유일하게 두 골을 넣었고 유효 슈팅은 포를란과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4개씩으로 가장 많았다.

 박주영(25.AS모나코)이 유효슈팅 3개로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 등과 함께 공동 3위다.

 한편 외국의 주요 축구관련 매체들은 32개 나라가 1경기 이상 치른 17일까지 활약상을 정리해 가장 인상적이었던 선수나 팀을 선정했다.

 골닷컴은 나이지리아의 골키퍼 빈센트 에니에아마를 지난주 최우수선수로 꼽으며 독일의 메수트 외질,가나의 아사모아 기안에게도 좋은 점수를 줬다.

 스카이스포츠는 외질이 1차전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고 최고의 경기로는 멕시코와 남아공의 개막전,최고의 팀은 스위스,가장 멋진 골은 시피웨 차발랄라(남아공)의 대회 1호 골을 꼽았다.

 ESPN 역시 최고의 팀과 선수에 스위스와 외질을 선정했다.ESPN이 뽑은 최고의 경기는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의 조별리그 첫판이었고 북한과 경기에서 나온 브라질 마이콩의 선제골을 최고의 골로 평가했다.

 터키계 미드필더 외질은 미하엘 발라크의 부상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는 평을 들으며 대회 초반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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