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슈퍼 업그레이드 ‘스마트숍’ 1만개 육성

동네슈퍼 업그레이드 ‘스마트숍’ 1만개 육성

입력 2010-01-28 00:00
수정 2010-01-28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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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2년까지 동네슈퍼를 업그레이드한 ‘스마트숍’ 1만여개가 조성된다.

또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들어서면 개점 후 90일 이내에 사업조정 신청이 가능해진다. 중소기업청은 27일 이 같은 내용의 ‘2010년 소상공인 지원 9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중기청은 우선 동네슈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쾌적한 쇼핑환경과 정보화 등 경영시스템을 갖춘 ‘스마트숍(나들가게)’을 육성하기로 했다. 매장면적 300㎡ 이하 슈퍼마켓과 동네슈퍼·가게 등을 대상으로 올해 2000개를 시작으로 2012년까지 1만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전문 지원단이 점포개선에서 정착까지 책임진다.

또 대기업의 SSM이 개점할 경우 지역 소상공인들은 90일 이내 사업조정 신청이 가능해진다. 영업 개시 이후에는 사업조정 신청을 할 수 없는 점을 악용해 기습적으로 개점하는 등의 편법을 막기 위한 조치다. 대기업 등이 일시정지 권고에도 영업을 강행하면 권고대상이나 내용을 공표할 수 있게 돼 일시정지 권고의 이행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10-01-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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