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9.9%, 술 마시는 송년회 반대”

“직장인 69.9%, 술 마시는 송년회 반대”

입력 2011-11-30 00:00
수정 2011-11-30 09: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직장인 절반 이상이 술을 많이 마시는 송년회에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30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1천3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9.9%가 ‘기존의 술을 많이 마시는 송년회는 바뀌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21.5%는 ‘기존 방식이 바람직하지 않지만 어쩔 수 없다’고 응답했으며 ‘술을 마시는 송년회가 좋다’는 의견은 8.6%에 그쳤다.

가장 선호하는 송년회 방식(복수응답)으로는 ‘공연관람 등 문화 송년회’라는 답변이 58.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상식 송년회’(40.0%),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 송년회’(30.8%), ‘새로운 것을 함께 배워보는 송년회’(18.2%) 등의 응답이 나왔다.

반면 가장 참석하기 싫은 송년회 유형으로는 ‘상사의 눈치를 봐야 하는 권위적인 송년회’(60.9%), ‘2차·3차 등이 계속 이어지는 술자리 송년회’(55.6%) 등을 꼽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