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대한통운 지분 매각… 8862억 부채 상환

대우건설, 대한통운 지분 매각… 8862억 부채 상환

입력 2012-01-03 00:00
수정 2012-01-03 00: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우건설은 지난달 31일자로 대한통운 주식 424만 9216주의 매각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총 매각대금은 8862억원으로 전액 차입금 상환에 사용했다.

이로써 대우건설의 차입금 잔액은 1조 6375억원으로 줄었고, 부채비율도 190%에서 171%로 감소했다.

대한통운 지분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등의 영향으로 회사 신용등급도 상향 조정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국기업평가와 NICE 신용평가는 대우건설의 장기 신용등급을 A0에서 A+로, 단기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각각 올렸다. 대우건설은 또 올해 안으로 최대 1조원까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무를 감축할 계획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12-01-03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