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외채 비중 30.6%… 13년 만에 최저

단기외채 비중 30.6%… 13년 만에 최저

입력 2013-02-21 00:00
수정 2013-02-2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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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이내에 갚아야 하는 단기외채가 줄어들면서 총 외채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이 13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단기외채 비중은 30.6%로 1999년(29.7%) 수준에 근접했다. 지난해 대외채무가 전년보다 147억 달러 늘어난 4134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이 중 단기외채는 107억 달러 줄어든 1267억 달러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김영헌 한은 국외투자통계팀장은 “선물환 포지션,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 외환건전성 부담금 등 ‘거시건전성 3종세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대외채권은 전년보다 329억 달러 늘어난 5359억 달러를 기록, 대외채무를 뺀 순대외채권은 1225억 달러다. 2006년(1557억 달러)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2013-02-2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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