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 SK그룹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 SK그룹

입력 2013-09-06 00:00
수정 2013-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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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째 얼굴 기형 어린이 3200명에 무료 수술

SK그룹은 베트남에서 자원 개발 사업과 더불어 양국 우호 증진을 위한 사회봉사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베트남 오지 마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SK그룹의 ‘베트남 얼굴 기형 어린이 무료 수술’은 해외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SK그룹 제공
베트남 오지 마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SK그룹의 ‘베트남 얼굴 기형 어린이 무료 수술’은 해외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SK그룹 제공


우선 SK이노베이션은 1999년 베트남 15-1광구의 광권을 획득해 4년여간의 탐사, 개발 끝에 2003년 생산에 성공했다. 지금은 베트남 15-1/05 및 123광구에서도 자원을 탐사 중이다. 또 2009년에는 베트남 BSR사와 베트남 첫 정유공장에 대한 운영 및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해 생산·유지보수 기술을 전수했다. 또 석유화학 공장까지 단독 운영하며 베트남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사회공헌사업으로는 올해 18년째 진행 중인 ‘베트남 얼굴 기형 어린이 무료 수술’이 대표적이다. SK그룹은 상대적으로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오지 마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구순, 구개열, 안면 기형 등에 대한 수술을 무료로 해 주고 있다. 1996년에 시작한 이 활동으로 올해 200명을 포함해 지금껏 총 3200여명의 어린이들이 밝은 얼굴을 찾게 됐다. 올해는 한국 의료진 30명이 참여했으며 SK그룹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도 동참했다. 얼굴 기형 무료 수술은 현지 사회에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해외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SK그룹은 또 현지 의료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수술에 사용한 장비와 물품, 의약품 등을 기증하고 현지 의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 의료진의 수술 기술 및 노하우도 전수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3-09-0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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