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종계장·시화호 AI…고병원성으로 확인

부여 종계장·시화호 AI…고병원성으로 확인

입력 2014-01-26 00:00
수정 2014-01-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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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에 이어 닭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이 처음으로 확인된 25일 충남 부여군 홍산면 한 종계장에서 공무원들이 살처분된 종계를 땅에 묻고자 화물차에 싣고 있다. 이곳에서 사육하던 종계는 1만6천여마리다. 연합뉴스
오리에 이어 닭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이 처음으로 확인된 25일 충남 부여군 홍산면 한 종계장에서 공무원들이 살처분된 종계를 땅에 묻고자 화물차에 싣고 있다. 이곳에서 사육하던 종계는 1만6천여마리다.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감염의심 신고가 들어온 충남 부여군 홍산면의 종계장에서 채취한 시료를 정밀분석한 결과 고병원성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6일 밝혔다.

또 경기 화성 시화호 주변에서 채취한 철새 분변에서도 고병원성 H5N8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24일 감염의심신고가 들어온 전남 해남군 송지면 씨오리 농가에서 채취한 시료에서도 H5N8형 AI바이러스가 검출됐으나 고병원성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로써 H5N8형 AI 바이러스에 오염된 닭·오리 농장은 모두 18곳으로 늘었으며, 18곳은 AI 오염 여부를 조사 중이다.

26일 오전 기준 살처분 대상은 39개 농가에서 사육 중인 닭·오리 53만1천여 마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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