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전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편지를 보내 안전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지 확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그룹은 8일 신 회장이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그룹의 안전관리 실태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안전을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전경영문화를 정착시켜 달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편지에서 “안전관리는 기업의 중요한 경영요소이자,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얻으려면 꼭 갖추어야 하는 덕목”이라며 “특히 롯데월드타워는 우리 그룹의 역량이 총동원된 대표적인 사업인 만큼 시공 과정이나 완공 후에도 세계에서 제일 안전한 건축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4-06-09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