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공석인 한은 부총재보에 이흥모(58) 전 발권국장을 4일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서울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나온 이 신임 부총재보는 1981년 한은에 입행해 금융시장국장, 경영개선 태스크포스(TF) 팀장 등을 지냈다. 이 총재가 올 초 총재로 내정됐을 때 청문회 TF 팀장을 맡아 일찌감치 부총재보 자리를 예약했다.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
2014-08-0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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