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신설법인 역대 최다…창업 열기 지속

1분기 신설법인 역대 최다…창업 열기 지속

입력 2015-04-29 12:19
수정 2015-04-29 12: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소기업청은 올해 1분기 신설법인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1천891개) 증가한 2만2천652개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설법인 개수는 지난 2013년 잠시 주춤한 후 계속 늘어나 최근 들어서는 매 분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3월 신설법인도 전년동월대비 16.3%(1천176개) 증가한 8천371개로 월별 통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각종 제도 개선으로 창업을 쉽게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서 신설법인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최근 추세는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법인의 설립이 느는 것으로 불황형·생계형 창업과는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실제로 1분기 신설법인을 자본금별로 보면 5억~10억원(23.9%), 50억원 초과(30.0%) 구간의 창업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4천809개)과 제조업(4천788개), 건설업(2천747개) 등이 많이 생겼는데, 세부적으로 보면 부동산 및 임대업(536개)과 도·소매업(506개), 건설업(387개), 농림어업(249개) 등이 늘었다.

설립자의 연령대별로 보면 30세 미만과 30대는 도·소매업(1천537개)의 창업이 가장 많았고 40대(1천890개)와 50대(1천418개), 60세이상(389개)에서는 각각 제조업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설립자 중 여성의 비율도 23.7%로 지난해 1분기보다 0.5% 늘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