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남미 16개국 시장 온라인으로 뚫는다

미국·중남미 16개국 시장 온라인으로 뚫는다

입력 2015-09-11 07:13
수정 2015-09-1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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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미국 중소기업 지원단체와 전자상거래 협력 MOU

한국무역협회는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15 전미중기진흥협회(ASBDC) 연차총회’에서 ASBDC와 전자상거래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ASBDC는 미국 전역 1천여개 중소기업 지원센터가 모인 연합 단체로 미국 내 140여만개 중소기업과 중남미 16개국 기업의 창업과 수출, 수입 등 기업활동을 지원한다.

두 기관은 이번 MOU로 ▲ 온라인 비즈니스 마케팅 지원 ▲ 중소기업 및 시장정보 교환 ▲ 민간 경제협력 사업 통한 상호 시장진출 확대 등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미국 내 140만개 중소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미 최대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협력으로 우리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이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무역협회는 미 최대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플랫폼인 ‘SBDC 글로벌(sbdcglobal.com)’과도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자체 운영 중인 이마켓플레이스인 트레이드코리아(tradeKorea.com)와 해외 직판 쇼핑몰 케이몰24(Kmall24.com)를 기반으로 양국 간 공동 마케팅을 기획해 국내 중소기업의 미주지역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ASBDC 티 로이 회장은 “중소기업의 마케팅을 지원하는 두 기관의 공통점을 확인했고 공동의 목표를 설정했다”며 “향후 긴밀히 협력해 미국과 한국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 증대 및 우호관계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무역협회 최원호 e-Biz지원본부장은 “미국 최대 중소기업 네트워크를 보유한 ASBDC와 무역협회 간 협력이 양국 기업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두 기관이 운영 중인 온라인 수출 플랫폼을 활용해 양국 교역의 균형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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