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앱업체 “6일 임시공휴일 쉬는 이용자 22.7%”

숙박앱업체 “6일 임시공휴일 쉬는 이용자 22.7%”

입력 2016-05-02 14:04
수정 2016-05-0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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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계획으로 ‘스테이케이션’ 인기”

숙박 애플리케이션 여기어때와 호텔타임을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은 자사 서비스 이용자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6일에 쉬는 이용자는 2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6일 출근한다는 답변이 48.5%로 가장 많았으며 아직 모른다는 응답은 28.8%를 차지했다.

5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연휴계획을 세운 이용자는 11.3%에 그쳤다. 아직 세우지 않은 이용자가 46.2%였고, 42.5%는 평소와 비슷하게 보낼 것이라고 답했다.

황금연휴 중 희망하는 휴가에 관한 질문에 응답자의 42%는 ‘집 혹은 가까운 호텔이나 모텔에서 시간을 보낼 것’(스테이케이션)이라고 했다.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은 머물다는 의미의 ‘스테이’(Stay)와 휴가를 뜻하는 ‘베케이션’(Vacation)이 결합한 신조어다.

이어 타 지역으로 국내여행(27%), 영화·전시회·공연 관람 등 취미생활(18.7%), 해외여행(4.5%) 등의 의견이 나왔다.

스테이케이션을 택한 이유로는 응답자의 31.9%가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 없어서’라고 답했다.

또 장거리 여행에서 느끼는 피로감(21.2%), 봄철 미세먼지·일교차 등 날씨(19.7%), 경제적 문제(17.5%) 등을 주된 이유로 꼽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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