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가 조운호(55) 전 웅진식품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신임대표는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제일은행(현 SC제일은행)을 거쳐 1990년 웅진그룹으로 옮겼다. 1999년 37세에 웅진식품 대표이사를 맡으며 아침햇살, 초록매실 등 히트상품을 잇따라 내놨다. 웅진식품 부회장, 세라젬그룹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2017-02-16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