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자동차 번호판, ‘333가4444’이 ‘22각4444’보다 유력

새 자동차 번호판, ‘333가4444’이 ‘22각4444’보다 유력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5-09 11:03
수정 2018-05-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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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에 도입하는 새로운 자동차 번호판 양식으로 앞자리 숫자를 추가하는 방안을 선택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번호판 개선 방안 중 숫자를 추가하는 방식에 대해 선호도가 높아 이를 새 등록번호 체계로 제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22가4444’ 형식의 현행 번호체계에서 앞 숫자 1자리를 더한 ‘333가4444’ 체계나 한글에 받침을 더한 ‘22각4444’ 체계 중 하나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어 국토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기관의 여론조사도 벌였는데, 숫자 추가 방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 응답자 3만6천103명의 78.1%, 오프라인 응답자(유효표본 600명)의 62.1%가 숫자 추가방식을 선호했다. 경찰청과 지자체 등 관계기관도 이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번호판 디자인과 서체도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 여론조사 결과 국가상징문양을 넣거나 ‘한국형 FE 서체’를 도입하는 등 현행 체계를 바꾸는 방안을 근소한 차이로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국토부는 새로운 자동차 등록번호판 개선안에 대한 더욱 폭넓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10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연구진은 새로운 등록번호체계 대안으로 숫자추가 방식을 제안할 계획이다.

번호판의 디자인과 서체는 다양한 선택안을 마련해 제안하고, 이후 추가 선호도조사 과정을 거쳐 최종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서울시립대학교 김영찬 교수의 주재로 경찰청, 교통·공공디자인 전문가, 언론사, 시민단체 등이 참석해 토론을 벌인다.

이번 등록번호판 개선은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자율차 등 미래 교통수단이 등장함에 따라 등록번호의 허용 용량을 대폭 확대하고자 추진된다.

국토부는 올해 하반기 중에는 개편안을 확정하고서 내년 하반기부터 신규로 등록하는 승용차에 대해 새로운 번호체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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