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국, 비유럽국가 첫 ‘유레카’ 정회원국 승격

[속보] 한국, 비유럽국가 첫 ‘유레카’ 정회원국 승격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2-06-22 21:50
수정 2022-06-2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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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연구개발 플랫폼… “한국 R&D 역량 인정”

“유레카 정책 과정 의결권 확보”
“신규 프로그램 승인 권한 갖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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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비유럽권 국가 최초로 유레카 정회원국 승격
한국 비유럽권 국가 최초로 유레카 정회원국 승격 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이 22일 오전(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토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유레카(EUREKA) 총회’에 참석해 엘비라 포르투나토 포르투갈 과학기술고등부 장관과 ‘한국의 유레카 정회원국 승격 성명서’에 공동 서명을 한 뒤 악수하고 있다.
이번 유레카 총회에서 회원국은 유레카 정관을 개정해 비유럽권 국가에도 회원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으며, 그 첫 번째로 우리나라가 캐나다와 함께 정회원국 자격을 획득했다.
유레카는 1985년 독일, 프랑스 주도로 시장지향적 산업기술개발 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설립돼, 현재 총 46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연구개발(R&D) 네트워크다. 2022.6.22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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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비유럽권 국가 최초로 유레카 정회원국 승격
한국 비유럽권 국가 최초로 유레카 정회원국 승격 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이 22일 오전(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토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유레카(EUREKA) 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번 유레카 총회에서 회원국은 유레카 정관을 개정해 비유럽권 국가에도 회원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으며, 그 첫 번째로 우리나라가 캐나다와 함께 정회원국 자격을 획득했다.
유레카는 1985년 독일, 프랑스 주도로 시장지향적 산업기술개발 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설립돼, 현재 총 46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연구개발(R&D) 네트워크다. 2022.6.22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우리나라가 비유럽권 국가로는 처음으로 세계 최대 공동 연구개발(R&D) 플랫폼인 ‘유레카’(EUREKA)의 정회원국이 됐다. 이는 한국의 우수한 R&D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유레카의 신규 프로그램 승인 권한도 갖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유레카 총회에서 회원국들은 정관을 개정해 비유럽권 국가에도 회원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고, 첫 대상으로 우리나라와 캐나다가 정회원국 자격을 얻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승격에 대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R&D 역량을 전 세계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유레카 내 정책 결정 과정에서 의결권을 확보하고 신규 프로그램 승인 권한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레카는 1985년 독일·프랑스 주도 아래 시장 지향적 산업 기술개발 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설립됐으며 현재 46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9년 준회원국으로 가입했고 2018년부터는 파트너국으로 활동해 왔다.

한편 산업부는 리스본에서 유럽의 첨단기술 보유 기업·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희망하는 국내 기업에 기술협력 동반자를 연결해주는 ‘코리아 유레카데이’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한국과 유럽 각국의 기업, 연구소, 대학 관계자 등 5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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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비유럽권 국가 최초로 유레카 정회원국 승격
한국 비유럽권 국가 최초로 유레카 정회원국 승격 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이 22일 오전(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토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유레카(EUREKA) 총회’에 참석해 엘비라 포르투나토 포르투갈 과학기술고등부 장관과 ‘한국의 유레카 정회원국 승격 성명서’에 공동 서명을 하고 있다.
이번 유레카 총회에서 회원국은 유레카 정관을 개정해 비유럽권 국가에도 회원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으며, 그 첫 번째로 우리나라가 캐나다와 함께 정회원국 자격을 획득했다.
유레카는 1985년 독일, 프랑스 주도로 시장지향적 산업기술개발 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설립돼, 현재 총 46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연구개발(R&D) 네트워크다. 2022.6.22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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