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 ‘미세먼지·악취 저감농업 활성화 방안’ 국제심포지엄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미세먼지·악취 저감농업 활성화 방안’ 국제심포지엄 개최

류정임 기자
입력 2023-08-31 15:36
수정 2023-08-3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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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미세먼지·악취 저감농업 활성화 방안’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 KREI 제공
지난 30일 미세먼지·악취 저감농업 활성화 방안’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 KREI 제공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은 지난 30일 나주 본원 대회의실에서 ‘미세먼지·악취 저감농업 활성화 방안’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한국과 일본, 대만, EU, 네덜란드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국의 미세먼지 저감농업 정책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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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열린 ‘미세먼지·악취 저감농업 활성화 방안’ 국제심포지엄. KREI 제공
지난 30일 열린 ‘미세먼지·악취 저감농업 활성화 방안’ 국제심포지엄. KREI 제공
‘한국의 미세먼지 저감농업 정책과 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정학균 박사는 “우리나라 미세먼지 수준은 초미세먼지(PM2.5)의 경우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권고 수준보다 3.6배 높다”라며 “미세먼지 발생 비중이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농업부문도 미세먼지를 줄이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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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정학균 박사. KREI 제공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정학균 박사. KREI 제공
정 박사는 우선 실외 활동을 많이 하는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가 농작물 및 가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는 차원에서 미세먼지 저감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미세먼지 저감농업기술의 경제성 및 수용성 분석을 바탕으로 제도적 개선, 경제적 인센티브 제공, 시설설치 지원사업 지원 비중 확대, 비용 효과적인 기술에 관한 연구·개발 노력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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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두봉 원장. KREI 제공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두봉 원장. KREI 제공
한두봉 원장은 “미세먼지 저감농업은 미세먼지를 줄일 뿐만 아니라 악취를 줄일 수도 있다”며 “국민에게서 신뢰와 사랑을 받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미세먼지 저감농업 추진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날 국제심포지엄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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