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현재 유럽 내 디젤차 판매 비중은 35% 수준이지만 조만간 30% 이하로 떨어질 것 같다. 디젤차 비중이 낮아질 경우 그 수요는 결국 하이브리드차가 될 것이다. 그래서 푸조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모든 차량에 4개의 파워트레인이 가능하도록 한 것도 이 때문이다. 정부 규제도 우리가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에 눈을 돌리게 된 이유 중 하나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허용치를 맞추는 것은 푸조의 큰 숙제다. 하지만 우리는 수익을 맞추기 위해 이산화탄소 감축 노력을 외면하지는 않겠다.
■ “中, 유럽 정착에 시간 걸릴 것” 슈미트 현대차 유럽본부 최고운영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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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미트 현대차 유럽본부 운영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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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미트 현대차 유럽본부 운영책임자
Q: 중국 자동차의 유럽 진출은 현대차에 얼마나 위협이 될까.
A: 유럽은 규제가 많고 세금도 복잡하다. 유럽시장 진출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고 도전적인 이슈다. 유럽에서 성공하려면 판매망이 필요하고 딜러 네트워크와 애프터서비스(AS) 시스템도 잘 개발해야 한다. 이런 종합적인 판매망 구축 자체가 많은 비용이 든다. 규제, 세금, 품질, 판매망 모두를 갖춰야 하는데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현대차가 중국 자동차의 유럽 진출로 인해서 큰 위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 “드니로 광고로 이미지 제고” 에레라 기아차 유럽본부 최고운영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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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라 기아 유럽본부 운영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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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라 기아 유럽본부 운영책임자
Q: 로버트 드니로를 활용한 광고가 매우 인상적이다. 향후에도 배우 로버트 드니로가 기아의 ‘니로’ 광고에 출연하게 되나.
A: 기아 브랜드는 매우 젊고 유럽에서 아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다. 로버트 드니로 같은 글로벌 유명 스타가 브랜드 성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그는 TV광고에서 니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3개 차종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다. 그의 유머러스한 이미지와 이름을 유사하게 활용해 재미있는 광고를 만들려고 한다.
2018-10-0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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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