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구광모 체제로

LG 구광모 체제로

이재연 기자
이재연 기자
입력 2018-06-29 22:30
수정 2018-06-29 23: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40세 총수…10대 그룹 첫 4세 경영

이미지 확대
구광모 LG전자 상무
구광모 LG전자 상무
고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장남인 구광모(40) LG전자 상무가 그룹 지주회사인 ㈜LG의 대표이사에 올랐다. 지난달 20일 구본무 회장이 별세한 지 40일 만이다. 이로써 LG그룹의 ‘4세 경영’이 첫발을 내딛게 됐다. 10대 그룹 중 4세 총수는 처음이다.

㈜LG는 2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구 상무를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 데 이어 곧바로 이사회를 개최해 대표이사 회장 직함을 부여했다. 신임 구 회장은 창업주인 구인회 전 회장과 구자경 명예회장, 구본무 회장에 이어 4세 총수가 됐다. 그는 40세의 젊은 나이로 자산 규모 123조원, 재계 4위인 LG그룹을 이끌게 됐다. 이날부터 ㈜LG는 현 대표이사인 하현회 부회장과 구 회장이 이끄는 각자 대표이사 체제다.

㈜LG는 이날 “선대 회장 때부터 구축한 지주회사 지배구조를 이어 갈 것”이라면서 “계열사들은 전문경영인에 의한 책임 경영 체제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8-06-30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