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베트남 마산그룹 지주사 지분 9.5% 매입

SK, 베트남 마산그룹 지주사 지분 9.5% 매입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18-09-19 23:14
수정 2018-09-20 01: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식음료 민간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신사업·M&A 통해 동남아시장 공략

SK그룹이 베트남의 주요 기업 중 하나인 마산(Masan)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동남아 신흥시장 공략에 나섰다. SK그룹은 19일 마산그룹 지주회사의 지분 9.5%를 4억 7000만 달러(약 5300억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시장에서 신규사업 발굴과 전략적 인수합병(M&A)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산그룹은 베트남 시가총액 2위의 최대 민간기업 중 하나로 식음료와 축산, 금융, 광물 등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특히 라면과 커피, 각종 소스 등 대부분의 식음료 영역에서 1, 2위에 올라 있으며 베트남 민영 1위 은행을 소유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중심으로 해외에서 다양한 사업기회를 탐색해 온 SK그룹은 동남아 지역에서의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달 싱가포르에 투자 전문회사를 신설했다. 이번 투자가 싱가포르 회사의 첫 투자처다. SK그룹은 “고성장이 예상되는 베트남에서 유력한 현지 사업 파트너를 확보했다”며 “국영기업 민영화나 대형 M&A 등도 공동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30일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등과 함께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서남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감사, 당근, 수박, 복숭아 등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축산물 실시간 타임세일, 주말세일 등 자체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 중으로,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가 여름 휴가철 소비자 장바구나 물가 경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이 하나로마트 등을 비롯해 계획되고 진행되고 있는지 추진 상황 및 진행과정을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석한 유정희 서울시의원과,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및 박준식 서울서남부농협 조합장은 농축산물 수급상관 및 할인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 방안 논의를 이어갔으며, 하나로마트 고객들의 현장 여론 또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의원은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에 대한 설명 이후,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한
thumbnail -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2018-09-20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