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한수원, 원전 기자재 기업 해외 진출 지원

코트라·한수원, 원전 기자재 기업 해외 진출 지원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2-09-07 13:30
수정 2022-09-0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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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해외무역관 맞춤형 서비스 제공
한수원은 기업 수요 서비스 비용 지원
두바이, 리야드 등 6개 목표시장 타깃

정부의 원전 수출 확대 정책에 맞춰 원전 기자재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정부의 원전 수출 확대에 맞춰 원전 기자재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지사화 사업을 추진한다. 원전 기자재 기업의 해외 진출 수요에 맞춰 코트라 해외무역관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수원이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코트라 전경. 서울신문 DB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정부의 원전 수출 확대에 맞춰 원전 기자재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지사화 사업을 추진한다. 원전 기자재 기업의 해외 진출 수요에 맞춰 코트라 해외무역관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수원이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코트라 전경. 서울신문 DB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7일 원전 기자재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지사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원전 기자재 기업의 해외 진출 수요에 맞춰 코트라 해외무역관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수원이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사업에는 수출 유망품목인 방사선 감시설비·자동시험장비 등 원전 기자재기업 10곳이 참가한다. 이들 기업들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미국 뉴욕·실리콘밸리·달라스, 캐나다 토론토 등 6곳을 목표시장으로 선택했다.

이중 전력 기자재 수출이 많은 두바이와 리야드를 선택한 기업이 각각 33%와 22%를 차지했다. 기업이 희망하는 서비스는 거래선 관리부터 벤더 등록, 발전소 보유 기관 접촉, 취약한 해외정보 수집능력 보완, 견적요청 접수, 인허가 획득 지원 등이다.

코트라는 기자재 수출을 위해서는 해외인증 취득과 벤더 등록, 공급자격을 유지하는 중요하다는 점에서 해외 마케팅 지원과 함께 오는 11월 해외 원전 관련사가 참가하는 기자재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어려운 대표적인 산업이 원전”이라며 “중소기업에 맞는 기자재 해외 수요를 적극 발굴해 지원할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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