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好실적에 시원한 반등…코스피 22P↑

기업 好실적에 시원한 반등…코스피 22P↑

입력 2010-07-23 00:00
수정 2010-07-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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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나흘째 하락하며 1,200선 하회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양호한 영업실적이 경기 회복 둔화 우려를 잠재우고 국내 증시에서도 시원한 반등 장세를 이끌어 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22.53포인트(1.30%) 오른 1,758.06을 기록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불안한 경기 지표보다 주요 기업들의 ‘깜짝 실적’이 부각되면서 코스피지수도 1,750선 위에서 출발했지만,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 투자자들이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는 한때 1,745선까지 상승폭을 줄였다.

 이후 외국인이 추가 매수에 나서고 연기금을 비롯한 일부 기관들도 사자에 가담하면서 상승세를 강화한 코스피지수는 잠시나마 1,760선을 넘기도 했다.

 코스닥지수는 강세로 출발했지만 기관의 팔자 공세에 한때 480선까지 밀렸다.오후들어 기관 매도세가 주춤해지면서 낙폭을 줄여 1.03포인트(0.21%) 내린 483.69로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 주요 증시도 미국발 실적 기대감에 대부분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강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2.28% 도약했고,대만 가권지수도 1.24%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와 H주지수 역시 각각 1.09%와 1.37% 오른 채 오전 거래를 마쳤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부동산시장의 침체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9일 이후 10거래일만에 다시 1,200선 아래로 내려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20원 내린 1,198.80원을 나타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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