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미국발 희소식에도 지지부진

아시아 증시, 미국발 희소식에도 지지부진

입력 2013-07-19 00:00
수정 2013-07-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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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과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전망 상향에도 크게 힘을 받지 못했다.

상승 개장했던 일본 증시는 하락세로 급반전했다.

닛케이 평균주가지수는 오전 10시 30분 현재 14,440.85로 2.48%, 토픽스지수도 1,200.99로 1.72% 각각 하락했다.

같은 시각 호주 S&P/ASX 200지수는 0.56% 내린 4,964.70에 형성됐다.

대만 가권지수도 개장 후 낙폭을 키워 1.42% 떨어진 8,078.81이다.

중국 증시는 혼조세로 개장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09% 상승한 2,025.32로 거래를 시작했다.

상하이A주도 2,119.74로 0.10% 올랐으나 상하이B주는 239.36으로 0.17% 하락했다.

버냉키 의장의 발언으로 시장의 우려가 완화되더라도 연준의 출구전략 변수는 해결된 게 아닌데다 중국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달러당 100엔을 재돌파한 달러·엔 환율은 이날 오전 10시 35분 100.37엔을 나타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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