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유럽재정안정기금 신용등급 하향조정

S&P, 유럽재정안정기금 신용등급 하향조정

입력 2012-01-17 00:00
수정 2012-01-17 03: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16일(현지시간)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에 대한 신용등급을 기존 최고등급이던 AAA(트리플A)에서 AA+로 한 단계 하향조정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주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등 유럽 국가들의 신용등급이 강등된데 따른 것이라고 S&P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EFSF가 앞으로 긴급구제금융을 위한 자금을 저리로 조달하려는 계획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지금까지 EFSF에서 발행되는 채권을 보증해주는 유로존 내 6개국의 신용등급은 트리플A였으나 이중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의 국가신용등급이 지난 13일 하향조정되면서 독일, 네덜란드, 핀란드, 룩셈부르크 등 나머지 4개국만 최고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클라우스 레글링 EFSF 총재는 이와 관련 “한 신용평가사가 신용등급을 한 단계 내렸다고 해서 기금의 4천400억 유로 규모 대출여력이 줄어들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 무디스와 피치 등 다른 신평사들은 EFSF에 대해 최고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유로존 국가들은 EFSF의 유럽 재정위기 안전판 역할을 유지하기 위해 트리플A 등급 고수를 희망해왔으나 이번 결정으로 무산됐다.

지난주 유럽 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EFSF 재원 중 트리플A 등급 국가들이 보증ㆍ지원하는 비중은 62.2%에서 37.3%로 낮아졌다.

한편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최근 S&P의 유럽 국가 등급 강등과 관련, 투자자들과 금융감독 당국은 신용평가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드라기 총재는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유럽시스템리스크위원회(ESRB) 위원장 자격으로 행한 유럽의회에서의 연설을 통해 “신용등급이 시장과 감독기관, 투자자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연합뉴스

박석 서울시의원, 2025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광역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6일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및 제26회 대한민국오늘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사단법인 대한민국연예예술인연합회(총재 남상숙, 이사장 황계호), 한국언론대표자협의회, 대한모델협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사회 각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을 실천해온 인물을 정례적으로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조직위원회는 박 의원이 지역 현안을 직접 챙기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상생활에 밀접한 교통체증 해소, 급수 환경 개선을 비롯해, 교육·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주민 체감도를 높였다는 점이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또한 저소득·다문화 아동을 위한 영어교실 출범을 위한 민·관 협력을 주도하고, 장애인 대상 나눔 행사 지원, 고령층을 위한 디지털동행플라자 유치 등 지역 기반의 사회공헌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박 의원은 “2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자원봉사와 사회공헌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정활동으로 서울시와
thumbnail - 박석 서울시의원, 2025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광역의정대상 수상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