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암각화가 미국 서부 네바다주 도시 위네무카에서 발견됐다. 1만 500년 전 위네무카 호수 주변의 석회암지대에는 수직선과 사슬 모양의 선, 단단한 돌 긁개로 깊이 판 수많은 작은 홈들이 새겨져 있다. 이곳에 암각화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왔지만 정확한 연대가 밝혀진 건 처음이다. 연대를 추적하기 위해 미국 고고학 연구진은 위네무카 소분지의 수위가 해발 1207m 정도였던 시기를 추적했다. 연구진은 다이아몬드, 나무, 나무 잎맥처럼 보이는 이 암각화는 매우 아름다운 상징들이며 이처럼 깊고 크게 새겨진 암각화는 매우 드문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네바다주박물관 제공·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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