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의 진짜 얼굴, 사막속 생명을 찾아서

이집트의 진짜 얼굴, 사막속 생명을 찾아서

입력 2013-03-25 00:00
수정 2013-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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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25일 밤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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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쉼터인 ‘시와 오아시스’. 야자수로 둘러싸인 이곳의 한 샘터에서 유목민 아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EBS 제공
사막의 쉼터인 ‘시와 오아시스’. 야자수로 둘러싸인 이곳의 한 샘터에서 유목민 아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EBS 제공
연중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파라오의 왕국 이집트. 이곳을 머릿속에 떠올리면 가장 먼저 스핑크스와 피라미드의 모습이 연상된다. 여행객은 이집트의 참모습을 사막에서 찾는다. 황량한 사막이 품고 있는 생명의 땅이 바로 이집트이기 때문이다. EBS는 25일 밤 8시 50분, 세계 테마기행 ‘생명의 땅, 이집트’에서 그 꿈의 여행지로 떠난다. 여정에는 사진작가 유별남이 함께 한다.

1부인 ‘사막의 오아시스 시와와 다클라’에선 사막이 아름다운 이유를 찾는다. 주민들은 사막 어디엔가 오아시스가 있을 것이란 막연한 기대감을 품고 살아왔다. 이들은 노예와 소금, 상아, 황금을 실어 날랐다. 자연스럽게 인근 지리와 친숙해졌고 서부 사막 곳곳에 자리잡은 시원한 오아시스를 꿰뚫고 있었다. 이집트 가장 서쪽에 자리 잡은 ‘시와 오아시스’는 알렉산더 대왕과 클레오파트라 여왕의 전설이 고스란히 깃든 신화의 장소다. 기원전 331년 이집트를 정복한 알렉산더 대왕이 신탁을 받았다는 ‘아몬 신전’은 신비감을 더한다.

이곳을 끼고 형성된 거대한 ‘시와 오아시스’를 지나면 사막의 독특한 문화와 역사를 간직한 오아시스의 도시 ‘다클라’가 나온다. 동서로 80㎞, 남북으로 25㎞에 달하는 계곡에 수원지가 분포한다. 수원지를 따라 고대도시인 알 카스르 등 특색을 가진 소도시들이 형성됐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2013-03-2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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