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집콕 늘어나면서 각종 요리 소재로 한 책·방송물 때아닌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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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홈쿡’ 서적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가수 이정현이 낸 ‘집밥레스토랑’은 요리 부문 상위권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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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로 치유를 하는 남녀를 그린 MBC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를 비롯해 다양한 쿡방·먹방이 여전히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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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극장에서는 요리를 주제로 한 드라마들이 나란히 방영돼 눈길을 끈다. 지난달 25일 시작한 MBC의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두 남녀가 식사를 매개로 사랑을 되찾고 치유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박시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오랜만에 로맨스극으로 돌아온 배우 송승헌이 정신과 의사이자 음식심리치료사로 열연한다. 같은 날 방송을 탄 JTBC ‘야식남녀’는 쿡방을 소재로 한 드라마다. 게이 셰프가 요리하며 의뢰인의 고민을 상담해 주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에 이성애자 셰프가 출연을 결심하고, 이후 조연출과 패션 디자이너 간에 형성된 삼각관계를 그린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2020-06-0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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