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속·자연미 담은 서양화가 정문규 화백

토속·자연미 담은 서양화가 정문규 화백

이순녀 기자
이순녀 기자
입력 2021-08-08 20:58
수정 2021-08-09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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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규 화백
정문규 화백
서양화가 정문규 화백이 지난 6일 오전 별세했다. 87세.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한 고인은 1955년 진주에서 첫 개인전을 연 것을 시작으로 민속성·토속성이 곁들여진 추상화를 선보였다.

1960년대 말 일본 도쿄예술대 대학원에서 유학하면서 구상화를 다시 공부한 뒤 ‘인간’을 주제로 여섯 차례 구상미술전을 개최해 화제가 됐다. 1990년대 이후로는 꽃과 나무 등 자연을 그려 왔다. 2009년 6월 경기 안산시 대부도의 한 목욕탕을 개조해 정문규 미술관을 열었고, 최근 파주로 이전해 재개관을 앞두고 있었다. 유족은 부인 이영선씨와 아들 종빈(목사)·종산(정문규미술관 운영)씨, 며느리 김계성·허윤행씨가 있다. 발인은 8일 치러졌다.



2021-08-09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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