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 소년 닐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일론 비클란드 그림/김라합 옮김
창비/48쪽/1만 3000원
             
                            린드그렌의 20주기를 추모하며 ‘엄지 소년 닐스’가 그림책으로 국내 출간됐다. 이 단편을 표제작으로 한 동화집은 스웨덴에서 1949년 출간됐고 우리나라에도 소개된 바 있지만, 그림책으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웨덴에서 일론 비클란드의 그림을 입힌 책이 1956년에 출간됐으니 66년 만이다.
 
                            창비 제공
베르틸과 엄지 크기의 소년 닐스
일론 비클란드 그림
창비 제공
                        창비 제공
닐스가 초대한 상상의 세계에서 독자는 죽음, 슬픔, 외로움 속에서 어린이가 혼자 있지 않기를, 상상으로 ‘아주아주 따스한 것’을 품고 위안을 찾기를 바랐던 린드그렌의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2022-05-2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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