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독립큐레이터 이원일씨

[부고] 독립큐레이터 이원일씨

입력 2011-01-12 00:00
수정 2011-01-1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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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일씨 연합뉴스
이원일씨
연합뉴스
한국 미술을 해외에 소개해온 독립큐레이터 이원일씨가 11일 오전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51세.

고인은 중앙대 회화과와 미국 뉴욕대 미술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토탈미술관과 성곡미술관 큐레이터,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부장, 2004년 광주비엔날레 아시아·태평양 담당 큐레이터 등을 지냈다.

2006년 중국 상하이 비엔날레 전시감독을 맡아 한국인 큐레이터로는 최초로 외국 비엔날레의 큐레이터로 선임되기도 했다. 이후 2007년 독일 카를스루에의 대형 미술관인 ZKM의 ‘아시아현대미술전’ 총감독, 2008년 스페인 세비야 비엔날레 공동감독 등을 맡아 한국 미술을 꾸준히 해외에 알려왔다. 빈소는 건국대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3일 오전 8시. (02)2030-7903.

이새날 서울시의원 “책과 자연, 사람을 잇는 미래도서관 탄생 축하합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7월 31일 강서구 가양동 옛 공진초등학교 부지에 새롭게 조성된 ‘강서도서관 가양관’ 개관식에 참석해 서울시민과 함께 도서관의 첫걸음을 축하했다. 이 의원은 “강서도서관 가양관은 책을 넘어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는 미래형 문화플랫폼”이라며 “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책을 만나고 사유할 수 있는 열린 도서관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서도서관 가양관은 서울시교육청 산하 도서관 중 30년 만에 개관한 신설 기관으로 폐교 부지를 활용해 조성된 첫 번째 사례이기도 하다. 총 4층, 연면적 3197㎡ 규모로 도서 열람은 물론 생태문화체험, 창작활동, 미디어 제작 등 복합문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약 1만 6000여 권의 장서를 비치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다양한 시민이 참석해 도서관의 비전을 함께 선포하고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기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의원은 평소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온 바 있으며, 학교 도서관과 지역 도서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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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2011-01-1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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