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北도발에 공조강화 확인

한·미, 北도발에 공조강화 확인

입력 2010-01-28 00:00
수정 2010-01-2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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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의 군 당국은 28일 제24차 안보정책구상(SPI) 회의를 열어 전날부터 지속되고 있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상 사격 도발 등 북한의 최근 군사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비공개로 열린 회의에서 우리측은 북한군이 백령도와 대청도,연평도 등 서해 5도 인근 NLL 해상에 집중적인 포사격을 하는 등의 도발행위와 최근의 동계훈련 현황 등 북한 군사동향을 미측에 상세히 설명했다.

 양측은 한미 연합 자산을 통해 북한군의 동향을 정밀 감시하는 등 유사시를 대비한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하고 정책적으로 공조를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미측은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또 한반도 유사시 양국의 군사적 대응 및 협력체계를 총괄적으로 담은 한미 군사지침 제정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지침에는 한반도 유사시 미군 증원전력 보장과 핵 확장억제 구현 의지,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여건 보장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으며,양국은 오는 10월 워싱턴에서 열릴 연례안보협의회에서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양측은 아울러 한국의 아프가니스탄 지방재건팀(PRT) 및 보호병력 파견 문제와 주한미군 이전 등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는 우리측에서는 장광일 국방정책실장이,미측에서는 마이클 쉬퍼 국방부 동아시아부차관보가 각각 대표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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