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언론은 20일 천안함 사고 조사결과 발표와 주변국 움직임을 신속하고 상세하게 보도했다.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과 시사주간지 슈피겔 등 주요 언론은 인터넷판을 통해 “공식 조사 결과 북한의 어뢰 공격에 의해 천안함이 침몰했고 북한 서체의 일련번호가 적힌 어뢰 프로펠러 잔해 등 관련 증거가 발견됐다”면서 이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이 단호한 대응을 천명했다고 말했다.
독일 언론은 또 미국은 조사 결과가 객관적이고 과학적이라고 평가한 반면 북한은 조사가 조작된 것으로 전면전도 불사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공영 ARD 방송도 사고조사 결과 발표 직후인 이날 새벽 4시(한국시간 오전 11시) 정규 뉴스 시간에 이번 사건을 약 25초간 보도하는 등 큰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룬트샤우는 이번 사건을 “한국전 이후 57년 만에 최악의 군사적 충돌”이라고 규정하면서 이번 사건의 배경,조사 결과,대응 등을 놓고 미국,일본,중국 등 주변국들이 각기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를린=연합뉴스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과 시사주간지 슈피겔 등 주요 언론은 인터넷판을 통해 “공식 조사 결과 북한의 어뢰 공격에 의해 천안함이 침몰했고 북한 서체의 일련번호가 적힌 어뢰 프로펠러 잔해 등 관련 증거가 발견됐다”면서 이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이 단호한 대응을 천명했다고 말했다.
독일 언론은 또 미국은 조사 결과가 객관적이고 과학적이라고 평가한 반면 북한은 조사가 조작된 것으로 전면전도 불사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공영 ARD 방송도 사고조사 결과 발표 직후인 이날 새벽 4시(한국시간 오전 11시) 정규 뉴스 시간에 이번 사건을 약 25초간 보도하는 등 큰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룬트샤우는 이번 사건을 “한국전 이후 57년 만에 최악의 군사적 충돌”이라고 규정하면서 이번 사건의 배경,조사 결과,대응 등을 놓고 미국,일본,중국 등 주변국들이 각기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를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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