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정부 반환점 여론조사] 민주당대표 누구 지지하나

[이명박정부 반환점 여론조사] 민주당대표 누구 지지하나

입력 2010-08-23 00:00
수정 2010-08-23 00: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손학규 1위… 정동영·정세균 順

여론조사 응답자들은 민주당의 새 대표로 손학규 전 대표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오는 10월3일 새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치른다.

이미지 확대
‘민주당 대표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손 전 대표가 적합하다는 응답이 29.1%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정동영 상임고문(15.0%)과 정세균 전 대표(8.6%)가 꼽혔다. 천정배 의원(5.7%), 김근태 고문(4.9%), 김효석 의원(1.5%), 박주선 의원(0.7%)이 그 뒤를 이었다. 모르겠다는 응답도 34.5%나 됐다.

민주당 지지자에 한해 적합도를 물은 결과에서도 손 전 대표가 적합하다는 응답이 34.4%로 가장 높았다. 정동영 고문은 29.1%를 차지했다.

민주당 지지 여부와 상관 없이 조사한 결과에서는 손 전 대표와 정 의원의 격차가 14.1%포인트까지 벌어졌으나, 지지층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5.3%포인트로 격차가 좁혀졌다.

정세균 전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10.6%의 적합도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모르겠다는 응답은 14.9%에 불과했다.

현행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대표 선출권은 당 대의원에게만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전대 이전에 당헌·당규를 개정해 대표 선출권을 일반 당원과 국민으로 확대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2010-08-23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