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경쟁력 없는 中企 보호는 없다”

MB “경쟁력 없는 中企 보호는 없다”

입력 2010-12-09 00:00
수정 2010-12-0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명박 대통령은 8일 “중소기업도 경쟁력 없이 무조건 보호만 받는다는 인식은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이명박(오른쪽 두 번째)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76차 국민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스스로 경영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잘못된 제도를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제공
이명박(오른쪽 두 번째)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76차 국민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스스로 경영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잘못된 제도를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제공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76차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실적’ 등을 보고 받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스스로 경영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잘못된 제도를 고쳐 줘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동반성장은 강제로 할 것은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정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경영에 관여하는 것처럼 되면 양쪽 모두에 도움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동반성장은 대기업 총수의 인식과 문화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투철한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 동반성장은 일시적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10-12-09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